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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튜니아는 연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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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5-11-03 08:38

본문

페튜니아는 연인처럼
박의용

봄부터 가을까지
햇빛을 좋아해서 다리 위에 도로 가에
어디서나 미소짓는 색색의 소리없는 나팔들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우장춘 박사가 연구해서
암술과 수술이 모두 존재하는
겹꽃을 만들었다는 페튜니아
나풀거리는 꽃잎이
마치 연인과 함께 있는 듯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정말 좋은 상대는
바라보기만 하여도 편안한 상대입니다
‘위로’가 되며
‘평온’을 느끼게 하는 상대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5월부터 11월까지
그대가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위로’가 되며
‘평온’해집니다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치 연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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