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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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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85회 작성일 20-06-07 17:54

본문

여름의 길목에서 

                藝香 도지현

 

태양이 지표면에 내려와서

자글자글 지지기 시작한다

나무와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은 뜨거운 열기를 실었다

 

가슴은, 혈류를 타고 돌던

뜨거운 피로 하여 고동소리가

그 수위를 높여가더니

어느 순간에 빅뱅을 일으키는데

 

이제 포근하던 봄은 없다

빅뱅을 일으킨 입자 하나하나가

태양과 교합하더니

열꽃으로 변해 공기를 태워나간다

 

서서히 달구어진 대지는

그 세력을 넓혀 군소 집단을 형성해

계곡과 강과 바다를 정복하고

참을 수 없는 뜨거움

제압당한 공기는 계절을 변화시키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떠겁습니다 
바다와 계곡이 부릅니다
여름의 행복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유월 초인데도 너무 뜨겁습니다.
정말 태양이 지표면에 내려와서
이 땅이 자글자글 지지기 시작햇습니다.
참을 수 없는 뜨거움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 한주간도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
이번 여름은 보통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일해도 땀이 흠뻑 나지만
찬란한 신록을 바라보면 조금 위안이 되듯
이번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의 길목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공기의 위대함을 느끼나 봅니다. 바야흐로 세상은 바이러스와 공기의 지배하에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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