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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유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93회 작성일 20-06-02 05:10

본문

   구름의 유월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들어와 산 넘을 것을

넘는 산 너머 알고나 넘는지

들어 올때 여기 이곳 다 내려 보았겠지

이 오뉴월이 되기까지 무엇을 보았나

넘는 산 너머에 무엇이 있고

 

네 내려 보았으니 다 보았겠고

높이 떠 흘러가니 묻는 것이 아닌가

그곳 지나면 어디로 가는지

피던 꽃 피는 꽃 모두 보았을 것이고

영그는 보리밭도 내려 보았겠지

 

그렇게 떠나면 그만인 것을

무엇을 담고 얻어 어디로 가나

이 보리밭 누런히 다 영그는 날

멍석의 밤 은하수 길 따라

다시 찾아주지 않을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분에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오늘은 구름이 되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초목을 바라보며
정처없이 흘러가 보고 싶습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은 장마가 시작되지요
지루하지만 자연에는 꼭 필요한 비이지요
6월에도 멋진 작품들 많이 내 놓으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의 유월은
그렇게 들어와 산 넘으며
내려 보았으니 다 보았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도 유월이 되면
또 다른 하늘로 찾아가는가 봅니다
구름의 유월에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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