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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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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50회 작성일 20-05-21 12:48

본문

찔레꽃


  정민기



  찔레꽃에 찔레 보았나

  오월의 바람이 불어오니
  세상이 온통 우유를 쏟은 듯
  하얗게 수를 놓았다

  찔레순 꺾어 먹어보았던
  유년 시절을 떠올려보니
  구름이 두둥실 떠다닌다

  시간이 물처럼 흐르면
  수를 놓던 기억도
  찔레꽃이 되어서 질 것이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소소네 농장》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속에 고향이 있습니다
고향속에서 찔레순을 따 먹고 있습니다 
하얀꽃 그늘이 생각나네요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 고향서 찔레순 꺾어 먹어보았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신 추억에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아이들은 찔레꽃도 잘 모르지만
어린 시절 찔레꽃 향기도 맡아보고
찔레순도 먹어보고
그에 대한 추억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유빛 찔레 꽃이
험지에서서 향기를 흩날립니다.
가시를 달고 찌를 태세지만
키 낮은 자신을 지킬 뿐
절대로 남을 해치지 않는 꽃입니다.
어머니의 땀에 젖은 적쌈이 생각납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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