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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간다 - 20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85회 작성일 20-05-14 12:55

본문

봄날이 간다 - 2011




어쩌란 말이냐
이 청춘을
어쩌란 말이냐
이 세월을

사방에 퍼지른 것들이
미처 뿌리를
내리지도 못했는데
사르르 꺼져가는구나

또 마감의 시간이 되면
허루한 자취만 남겠구나

숨 가쁜 봄날이
이렇게 가고 나면
파닥거리던 풋날개들은
또 어쩌란 말이냐

그 하염없는 욕망을 질러놓고
봄날이 다시 이렇게 가는구나






문학과 사람들.2020.1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소리가 엇거제 같은데 봄은 가려합니다
다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르고 흐르는것이 인생이고 자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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