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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에 내려앉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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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01회 작성일 20-05-10 08:34

본문

지붕 위에 내려앉은 별


  정민기



  지붕 위에 내려앉은 별
  내가 잠이 들면
  그의 짝사랑은 반짝거린다
  새장 속에 갇힌 새가
  지저귀면
  꺼내주고 싶지만
  내게는 새장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없다
  나는 이런 내가 무섭다
  사랑하고 싶은 그런 밤이었다
  하늘이 왈칵,
  별을 쏟아놓았다
  내 마음에 불을 지르고 간
  저 방화범,
  나 타오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소소네 농장》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처럼 빛나는 사랑
왈칵 쏟아진별
새장을 열 수 없는 현실
잘 매치되는 좋은 시입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문득 바라보는 밤하늘
달빛 별빛이
봄날의 싱그러움을 더하고
그윽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붕 위에 내려앉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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