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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05회 작성일 20-04-24 13:09

본문

놀  / 淸草배창호

고요한 물결처럼 번지는 희열이
해와 달을 닮은 별 무리처럼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걸 누가 알겠습니까

문득, 어느 날
먼 발취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조차
오직 가슴으로 미어지는
울림에 의미를 두기 때문입니다

머리에서 마음까지의 거리는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멀고도 가까운
단비와 같은 것이기에
눈길이 닿는 경이로운 무한인 것입니다

놀은
아낌없이 소진燒盡하는 일인데도
그립다 말도 못 하는 은하가 바라는 것은
꺼지지 않는 잉걸불을 지피는 것입니다 

("은하" 맑은 날 밤을 뜻하는) 순 우리 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도 제법 익어가는 계절인데
참 꽃샘추위로 그런지
추워지는 느낌이 옵니다.
가야 할 것은 가지 않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를 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세상도 요지경 입니다.
세상이 놀 같은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우리의 삶도 하루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천하 만물이 다 끝은 노을이 오지요
구름낀 노을도 맑은 하늘에 붉게 타는듯 곱게 지는
황홀한 노을도 있지요 발걸음 멈추게하는
오직 진실 속에서 추앙 받는 우리의 삶도 그렇게 아름다운 놀//로
지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깊이있는 시향 속에 점 하나  놓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점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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