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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뒷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20회 작성일 20-04-16 16:22

본문

떠나는 뒷모습/ 홍수희



떠나는 뒷모습은 아파라

꽃비 흩날리는 봄날이거나

진눈깨비 흩어지는 겨울이거나

낙엽 부서지는 가을이거나

하루하루 초점을 잃어가는

노모의 방향 없는 시선이거나

수평선 너머로 저무는 태양이거나

허공에 저무는 시간까지도

잠시 머물다 떠나는 이 생애,

떠나는 뒷모습은 아프고 아파라

사람은 본디 이별을 안고

짧은 인생길 태어났대도

남겨지는 이는 항상 아파라

갈 줄을 알면서도 아파라

소름 돋듯 아파라

잊히다가도 아파라

불현듯 아파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은 슬픔입니다.
꽃비내리는 것을 보아도 마음이 아프고
그 떠나는 뒤모습이 안스럽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피어나던 봄꽃들이
어느새 꽃비 되어 하얗게 내리고 있습니다
떠난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누구나 떠난다면 겸허이 받아들일 일이지 싶습니다
봄비 따라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는 모습 바라보는이는 누구나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물론 남겨진 사람도 아프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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