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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38회 작성일 25-10-28 00:02

본문

유실수 / 성백군

 

 

빨강, 노랑, 주황,

가을 유실수 열매는

색이 곱습니다

 

사과, , 대추, 오랜지, 포도

다들 나름대로 잘 생겼습니다

아니, 맛있다고

들어내 놓고 자랑합니다

 

따 가라고

그래야 제 씨를 번식시킬 수 있다고

잎 사이에서 겸손합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제 새끼를 위하여는

고운 옷에, 좋은 음식에,  최고의 교육에 ,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물 쓰듯 합니다만

 

달라요

유실수는 열매 안에 과육이 있어

수고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는데

사람은 저만 잘라

먼저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려고

이웃을 밀치고, 짓밟고, 끌어내리고,

자연의 섭리를 거슬리네요

 

싫어요

도를 넘는 몰염치가, 과학이

씨 없는 포도를 만들었다고 자랑합니다

사람은 만물의 관리자가 아니라 파괴자입니다

포식자가 된 내가 밉고, 가엽고, 불쌍하고, 창피해서,

유실수에게 미안해서

오늘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과일을

먹을 수가 없네요.

 

   1540 – 1017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자락 뻗은 마을에 살다 보니
과수원이 많아서 포도, 배와 밤 수확을 보고
요즘 한창 주황빛 감을 따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오곡백과 익어가는 가을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실 수는 가을의 주인공입니다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지요
사람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지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성백군  시인님 환절기 몸 조심 하셔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는 욕심이 없습니다
자신을 위함이 아니고 타인을 위해 삽니다
사람은 그들의 수고함을 모르고 마고먹고 맛 없어면 버리는 몰 지각합니다
생명은 소중한것
풀한포기도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한포기도 사랑받고 싶어
태어났습니다
그냥 밟고 뽑아 버립니다
그들은 얼마나 아풀까
미안하죠
먹이가 되려고 태어났을 것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님, 하영순님, 노정혜님, 백원기님,
여러 선생님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 가을에 잘 익은 과일처럼
아름다운 사람열매 주렁주렁 맺으시고
하늘처럼 생이 맑고 푸르기를 손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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