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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하나 달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48회 작성일 20-04-08 15:10

본문

날개 하나 달고 싶다 / 호월 안행덕



내 메시지 전하기도 전에

어찌 알고 눈물 젖어 빛나는가 저 별 

 

아득히 먼 창공에 내 꿈 하나 걸어놓고

지극정성 두 손 모으는 간절함

흔들린 만큼 다져진다는 걸

바람은 알고 있네

 

고백과 고통을 승화시키지 못한 언어로

어두운 밤하늘 난바다가 되어가는 나

아무도 모르게 날개 하나 달고 싶네

비장의 무기 하나 갖고 싶네

  

오매불망 저 별에 닿지 못한 그 사연

백지 위에 두 손 모으고 마음 비우면

파랑새 한 마리 돌아올까

내 시어에 날개 하나 돋을까




시집 『빈잔의 자유 』에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마음 주기도 전에 미리 알고 눈물 흘리는 별처럼 한 술 미리 뜨는듯 시인님의 마음은 서둘러지나 봅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온 땅이 굳어지듯이
흔들린 만큼 다져지는 것이기에
간절함이 있으면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리고 싶네요.
흔들린 만큼 다져진다는 걸
바람은 알고 있는 세상이니
날개 하나 달고 훨훨 날고 싶은 마음으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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