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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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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12회 작성일 20-04-09 18:07

본문

4월의 詩 

            藝香 도지현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계절

차라리 눈물이 난다

돌아보는 곳마다 함박웃음 짓는

꽃들의 유혹에 짐짓 유혹당해 본다

 

장자의 호접몽에서처럼

잠시 나비가 되어 날아

꽃과 사랑에 빠져 보기도 하고

꽃의 향기에 취해 흔들리기도 하며

이 아름다운 계절을 한껏 즐기고 싶다

 

한 세상 산다는 것이 별 거드냐

백 년도 못 사는 인생

꿈꾸듯 살아 보고 취한 듯 살아보자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보고

그 아름다움에 푹 빠져도 보는 것도

인생에 때로는 필요하지 않을까

이 계절에 한 편의 詩처럼 살고 싶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인가에 폭 빠져보는 삶도 즐거울것 같은데 어디 빠져들 사물이 있나 둘러봐야 하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 4월입니다.
아름다움에 푹 빠져 살아야
인생의 살 맛이 나지 않을까요.
저도 이 4월에
한 편의 詩처럼 살고 싶어지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꽃샘추위에도
봄꽃들의 향연은 이어지고 있듯
설령 꿈처럼 살다가거나
꽃처럼 살아간들 무슨 여한이 남을까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은 온통 꽃이 지천인 세상입니다.
동양 철학에 나오는 무릉도원같습니다.
이런 날에는 나들이가 제일인데
코로나에 막혀서 답답합니다.
그래도 시를 쓰거나 감상하는 일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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