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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12회 작성일 20-03-16 00:07

본문

   친정의 봄

                              ㅡ 이 원 문 ㅡ

 

봄바람 불어와

마음으로 읽는 봄

몸이 늙었지

마음이 늙었겠나

 

이 속으로 낳은 자식이

두다리 거쳤으니

욕심에 읽는 봄

마음이 부끄럽다

 

누가 볼까 꺼내어

창가에서 읽노라면

들리는 문 소리에

깜짝 놀라 감춰지고

 

아니다 싶어

다시 꺼내어 읽으면

어느 것 하나 무엇인들

이 눈안에 안 스칠까

 

세월에 밀려온 봄

흰 머리에 덮히고

꽃동네 친정의 봄

보리밭 나부낀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정의 봄은 아련한 그리움과 더불어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하나 봅니다.  친정은 고향중에 고향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에 밀려온 봄
흰 머리에 덮히고
꽃동네 친정의 봄
보리밭 나부낀다
 친정의 봄 고향의 봄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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