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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의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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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38회 작성일 20-03-10 18:18

본문

비대칭의 삶 속에서 

                   藝香 도지현

 

모든 것이 마뜩하지 않다

한쪽이 마음에 들면

또 다른 한쪽은 영 시원치 않은데

 

물 좋고 반석 좋은 곳 없다 하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고루 갖춘 것이 좋지 않은가

 

얼굴도 반을 줄 그어 놓으면

오른쪽 왼쪽이 다르다

오른쪽 눈이 크면

왼쪽 눈은 그에 비해 작고

눈썹도 그러지 아니한가

하다못해 입술까지 바르지 못하다

 

산다는 것이 그렇더라

반듯한 것은 찾아보기가 어렵고

어찌 보면 마음마저 삐뚤어져

우리가 모두 자춤발이 삶을 사는데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을때는 혈기로 제압하며 살지만 노후에는 심약하여 비대칭의 삶에  자신감잃고 자춤발이 삶도 일상이 되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똑 같으면 인형 같습니다 
조금 모자란듯 비뚤어진것이 매력일 수 도 있습니다 
화장품 장사도 삽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삶이 다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살어 가는지 모르고요
인생 살어 보니 모두가 헛 걸음인 것 같아요
수평을 잡으려 잡다 보면
어느 한 쪽이 기울고
채워 만족 하다 싶으면
어느 한 곳에서 새어 나가고요
이럭 저럭 그러다 생을 마감 하겠지요
누구나 그 시간이 되면은요
별거 아닌 것이 인생인데 그리 소란스러운지요
뭐가 있고 없고 그리 잘나고 못난는지요
불 구덩이 앞에서도 그럴까요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이웃에게 잘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모든 것은 같아 보여도
똑 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그저 비슷한 것입니다.
반듯이 사는 것도 어려운 새상사
마음 바로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처음부터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완전하다면 아마도 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신은 비대칭 인간을 위하여 상대를 하락하셨고,
대칭을 이루도록 짝을 주지 않았을까요
비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삶을 숙고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도투리 키재기이듯
거의 비슷할 뿐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도 없고
저마다 개성이 있어 조화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오늘은 고운 아침햇살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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