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이별을 묻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당신에게 이별을 묻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회 작성일 26-04-13 12:23

본문

당신에게 이별을 묻다 / 최영복

당신이 떠나던 울퉁불퉁한 돌 밭길
저 끄트머리에서 가물거리다 사라지던
뒷모습이 기억 속에 틀어박혀
빼낼 수가 없네

맨 처음 기다림은 어찌나 설레던지
깊은 밤 들려오는 인기척에 소리가 
내 심장과 맞닥뜨리면 온통 앞마당으로
쏠리던 신경이 문을 박차고 우르르 뛰쳐나간다

이렇게 마냥 기다려야 한다고
듣지도 못했는데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해 둔
공간 속에는 켜켜이 쌓인 비밀스러운 
당신의 모습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뿌연 먼지 속에 
감추어져있다

지금은 쭉 뻗은 신작로 길인 데다 버스도 하루
네댓 번은 다니건만 그 사람만 모를까
기다림이란 가슴에 마른 장작 타는 소리가 

나는 것을
 
그러다 당신의 무표정했던 눈빛과
창이 없는 마음 아무렇게 내뱉던 몇 마디 말을
독하게 믿었던 내 감정을 잔인하게 짓밟고
짓이겨다는 사실보다 더한 고통이 어디 있을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쉼 없이 자라는 갈망일까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기 마련이지만
정작 이별 앞에 서면
왠지 자꾸만 아쉬움만 남게 됩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31건 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181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16
271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16
27179 갈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4-15
27178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15
27177
워낭의 슬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15
27176
고향의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15
2717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15
27174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4-15
27173
쪼개진 그릇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4-15
2717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15
2717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4-15
27170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4-15
2716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15
27168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4-15
27167
흘러간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4-14
27166
도라지꽃 댓글+ 2
갈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4-14
2716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4-14
2716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14
27163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14
2716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14
27161
쑥부쟁이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4-14
27160
돈 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4-14
27159
나무에게 댓글+ 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14
2715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4-14
27157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14
27156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4-14
27155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4-14
27154 갈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13
2715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4-13
27152
고립의 의미 댓글+ 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4-13
27151
앵두 댓글+ 3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4-13
2715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13
열람중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4-13
27148
뒷산의 노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13
2714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4-13
2714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13
27145
하루의 시간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4-13
27144
길 위에 서면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13
2714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4-13
271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4-13
27141
나의 자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4-13
271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13
27139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4-13
27138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4-12
2713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4-12
27136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4-12
27135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4-12
27134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4-12
2713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4-12
2713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