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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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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51회 작성일 20-02-14 20:30

본문

먼 그리움/최영복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
행여 내 임인가
대문 밖을 엿보았더니

허전한 빈들 속에는
은은한 달빛만 가득하네

괜스레 허탈하고
소심해진 마음을 아는지

담 넘어 자주색 목련 꽃향기가
수줍은 새색시처럼 와서
살포시 안깁니다

나 그대를 그리워하던
숨길 수 없는 이 속내를
새벽바람에 놓아도

나에게 먼 그대에게
꽃향기처럼 곱게만 전해주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곧 목련이 보고싶네요
아직 우리 주의에는 목련이 피지 않았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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