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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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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87회 작성일 19-12-28 00:15

본문

채석강


  정민기



  수천 편의 시를 짓고
  부안 격포 해변에 채석강이라는
  서재를 마련한 시인은 누구인가

  만 권의 시집을 쌓아놓고
  시인은 잠시 볼일을 보러 갔나
  조용하다가도
  파도가 변산반도를 깨우면

  갈매기가 시 한 수 끼룩거리는데
  동녘에서 떠오른 해가
  서녘으로 질 생각도 없다

  오랜 파도의 열람에
  연필처럼 깎이고 깎여
  닳을 대로 닳아진

  저 만 권의
  시집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통영바다 가리비》 등,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을 등단시킨다는 말에
생소함을 느낍니다.
자연이 사람이 아니니까요.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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