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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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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38회 작성일 19-12-01 17:49

본문

12월의 기도 

           藝香 도지현

 

하얗게 내린 눈 위로

누군가 지나간 발자국

그 위로 또 눈이 쌓이더라도

다시 찍는 자국은

사랑의 흔적이게 하소서

 

차가운 바람

코를 베에 물고 가더라도

가슴은 봄 뜨락의

따사로운 햇볕이게 하소서

 

빈한한 가슴에

허기까지 겹쳤다 하더라도

신이시여

그들의 곳간은 풍요롭게 하소서

 

파리한 영혼 삭막하더라도

여름 숲 속의 윤기 나는 푸름

가을 들녘의 넉넉함이

가슴을 가득 채워

차가운 겨울밤 따스하게 지핀 온기,

신이시여

모든 이들에게 밝음을 주는

별보다 찬란한 등불을 주소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의 기도는
더 간절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이들에게 밝음을 주는 하늘의 별처럼
좀 더 넉넉해지는 세상이면 좋겠스니다
행복 가득한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흔적이게으로남겨 주시고
따사로운 햇볕으로 감싸 주시고
곳간은 풍요롭게 하셔서
모든 이들에게 밝음을 주는
별보다 찬란한 등불을 주시기를
저도 기도하면서 다녀 갑니다.
12월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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