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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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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55회 작성일 25-10-09 16:09

본문

루엘리아
박의용

길 가다 눈에 띈
우창꽃 루엘리아
보랏빛 ‘정직’한 아름다움
그 수수한 ‘사랑스러움’에
한참 눈길이 갔다
.
강렬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그 ‘매혹’이
발길을 돌려도
여운이 남는다
.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지 아니할까
강렬한 인상보다
더 여운이 남는 건
수수하고 담백한 매력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그 매혹이
상대를 적시는 게 아닐까
젖는 줄 모르게 촉촉이
스며드는 그 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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