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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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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39회 작성일 19-10-08 13:25

본문

어버이의 강

                    청초/이응윤

하늘과 땅이 메말라도
어찌하여, 푸르디푸른 강
자식이 무엇이 길래
젖줄 마를까
밤낮을 흐르다
어이, 몸 바쳐 세상 있고 없건
생각만 해도
가슴으로 찰랑대고 또 흘러
마를 수 없는 어버이의 강

세상이 내 편 아니지만
한번, 두 번 생각할수록
그 마음 받쳐 살았을 뿐인데
황금처럼 빛난 가을이 풍성하듯
이처럼 우리를 복되게 하시나요
어찌 말하랴, 어버이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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