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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06회 작성일 19-09-15 10:17

본문

잊을 수 없어요 /손계 차영섭

    꿩이 날 보라 하고
    고라니 놀라 달리며
    잉어가 텀벙대는 곳
    어찌 그 새벽을 잊으리오

    붉은 해 기어오르고
    별빛이 초롱거리며
    강 안개 뭉실대는 곳
    어찌 그 아침을 잊으리오

    고니와 원앙이 찾아들고
    백로가 매복하며
    꾀꼬리 님 부르는 곳
    어찌 그 풍경을 잊으리오

    갈대와 억새가 파도를 치고
    오가며 서로 인사를 나누며
    별들이 내쉰 숨을 마시는 곳
    어찌 그 자연의 맛을 잊으리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자연은 모두를 내려 놓습니다
갈대와 억새 
전부가 떠난 들녘을 지키지요 
눈서리 맞으면 텅빈 들녘을 지키는 지킴이 
새봄이 오면 무거운 짐
내려 놓고 자신을 버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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