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밤은 술이 취하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아 오늘 밤은 술이 취하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81회 작성일 19-09-05 04:02

본문

 

아 오늘 밤은 술이 취하네 / 유리바다 이종인


천상병 시인이 막걸리를 신이 내린 축복의 술이라 하였다
겨우 원고료 몇 푼 받은 돈으로 막걸리 하나 맥주 하나 사면
몇 날 며칠은 마시는데
나는 원고료 한 푼 없이도 하루 언제든 막걸리는 마실 수 있으니
아무래도 상병 형님이 못다 마신 술을 나에게 씌우는가 보다

영은 신랑이요 육은 신부라 했는데
나는 남자라도 신부가 되어 신랑이 오기 전에 얼굴이 붉어지네
육체라는 거 담겨질 그릇처럼 빈껍데기 아닌가,

상병 兄
형도 예전에 그랬어요?
술이 취하니 자꾸 참한 여자 생각나요

괜찮아 괜찮아, 글도 노동인데
그저 예쁜 글만 자꾸 쓰면 된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늘 아래 소풍 왔다가 아버지가 부르면 예 하고 저 여기 있어요
쪼르르 달려가 품에 안기면 된다
먼 곳에 있더라도 부르면 즉시 달려가는 것이 효자이니라

그리하면 세상 끝날, 순교한 영들 중에
너에게 맞는 빛깔의 거룩한 영이 땅에 내려와
너의 육체와 하나 되어 영원히 살 수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건 잃고 나면 생각나고
술을 많이 마시면 취하기 마련이지 싶습니다
늦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북상하니
농부들은 가슴을 조이고 있는데 별 탈 없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어나 보니 제가 담벼락에다 괜한 낙서를 하였구나 싶네요.
낙서라도 지나가며 읽어주는 분들이 계시니 한편 감사하고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작품 감사히 감상하고
흔적만 남기고 갑니다
비 오시는 날입니다
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Total 27,368건 43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768
가을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7 09-06
57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09-06
5766
가을 길 걷다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3 09-06
576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5 09-06
576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7 09-06
57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9-06
5762
그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09-05
576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09-05
5760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9-05
5759
가을장마 댓글+ 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3 09-05
575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09-05
575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09-05
5756
비오는 아침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1 09-05
575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9 09-05
5754
가을 사랑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3 09-05
열람중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2 09-05
5752
추악한 진실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9-04
575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9-04
5750
가을 그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1 09-04
5749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9-04
5748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9-04
574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3 09-04
5746
연해주 벌판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09-04
5745
가을이 왔다 댓글+ 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0 09-04
5744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09-04
574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8 09-04
5742
악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8 09-04
5741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09-04
5740
가을에 묻다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9-04
5739
무거운 삶 댓글+ 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4 09-04
5738
엄마와 아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3 09-03
573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09-03
5736
가을이 오면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9-03
5735
가을 사랑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09-03
573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09-03
573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09-03
5732
가을 여인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5 09-03
57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09-03
573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2 09-03
5729
아. 가을인가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09-02
572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4 09-02
572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1 09-02
5726
가을 구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8 09-02
572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09-02
57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9-02
5723
성찰(省察)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9-02
572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5 09-02
572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7 09-02
572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9 09-02
5719
닭싸움 댓글+ 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09-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