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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리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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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65회 작성일 19-08-18 10:53

본문

다시 그리운 바다


  정민기



  바닷바람이 바다를 뒤적거리니
  파도가 일어난다
  밤마다 물거품 색 피리를 불며
  물 위에 빛을 들려주는 등대섬아

  바다와 배는
  끊임없이 이어달리기하며
  배턴을 주고받는다
  던져놓은 통발을 줄다리기하듯 건져 올린다

  때로는 바다 안개를 덮고
  잠을 깊이 자기도 한다
  해변에 앉아 갈매기와 새우깡
  한 봉지로 끼룩끼룩 잡담한다

  가슴 깊이 밀려오던 사랑이
  어느새 썰물이 되어 가슴에서
  멀어져간다, 다시 그립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이 지나가니 다시 그리워지는 바다인가 봅니다. 끼룩이는 바닷새가 이별을 고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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