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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길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726회 작성일 19-08-03 15:08

본문

   노란 길목

                           ㅡ 이 원 문 ㅡ

 

이 산등성이에 올라

바라보는 산과 들

오를 때는 몰랐는데

오늘 따라 새롭구나

 

오늘이 끝이 될까

마지막인가

뜯어 문 풀이파리의 마음

어제에 매달리고

 

희망이 없는 다음

무엇을 바라보나

이 마음 굳히면

조용히 잠들 것인데

 

여기에서 굳힐까

희망을 찾아 갈까

나무 위 밧줄떼기

눈꺼플 내리고

 

내린 눈의 작은 다음

희망 찾아 가자 한다

그 희망 찾아 갈까

굳힐 마음 굳힐까

 

한 몫에 모아지는

눈에 어리는 순간들

나 잃고 보는 세상

한 순간 스쳐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하게 산등성이에 올라
바라보셨군요
잃고 보는 세상 한 순간 스쳐갔네요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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