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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구니 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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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9-08-06 01:04

본문

행복 바구니 퀵서비스


  정민기



  휴가 중, 여수 사촌 누나 집에서
  애들한테 불고기 피자를
  주문해주면서 그 사람에게
  행복 바구니를 퀵서비스로
  한 아름 보내주고 싶었다

  성능이 N세대*인, 종이컵 전화기를
  진동시키는 목소리처럼 내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뜨기 시작한다
  들뜬 마음이 나와 그 사이를 지나
  그 사람의 마음도 들뜨게 할 것이다


  * 'Net 세대’의 줄임말,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트워크 세대’를 의미.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대단 합니다.
불고기 피자 퀵서비스에게
행복 바구니를 한 아름 보내주고
싶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 사람'은
'불고기 피자 퀵서비스'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 속 화자의 '연인'을 뜻하지요.
덥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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