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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는 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70회 작성일 19-07-09 16:36

본문

오지 않는 비/鞍山백원기

 

두고 보길 몇 년째

이상하기만 하다

나 어릴 때나 그 후에도

마른 목 축여주듯

열흘씩 보름씩

장마 이름표 달고

부족한 비 넉넉히 주면

 

실개천에서 큰 강까지

넘실넘실 춤을 추며

고마움을 보여줬는데

왜 이리도 인색할까

 

엊그제 서울 장맛비는

감질나게 고작 1.9밀리였다니

옛날 같으면 기우제다 뭐다

난리 났었겠다

 

지루한 장마철에

틈틈이 비춰주던 햇빛과

아이스크림 같은 소나기가

두고두고 그리운

무정한 여름인가 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운 7월입니다
무정한 여름인가 봅니다.
장마철에 비가 와야 할텐데
그림자만 보이다 가는 장마입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소나기가
정말 그리운 닐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가 오길 기대합니다
댐을 채워둬야 할탠데 
농심의 한 숨이 깊어집니다 
하늘만이 지금은 할 수 있는것
천문학이 아직은 멀고 먼 후일의 일인것 같습니다 
비야 내려라 사뿐히 대지를 적셔다요 
기도의 목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 
하늘에 구름이 비를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른 장마 때문인지
바닥 드러낼 듯한 저수지를 보거나
시들어가는 농작물을 보노라면
안타까움이 더해집니다
오늘부터 비가 내린다니 다행이지 싶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뭄이 심해 농작물이 타들어가는데
마른 장마로 그리도 비가 오지 않더니
이제야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네요
비가 많이 와서 마른 대지를
흠뻑 적셔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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