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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10회 작성일 19-07-10 22:35

본문

#자작시

마른 장마 / 정이산


비가 오네요
목말라 애타게 기다리던
나에게 오네요
마른날이 갈수록 많아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산과 들에도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네요
담장에 핀 능소화도
시나브로 시들어 가더니
비를 맞고 빛나는 꽃이
애타게 누구를 기다리며
비를 맞고 있네요

비가 오네요
지난주에 밭에 심은
들깨 메주콩 서리태들도
잎새들에 생기가 돌고
목마른 대지에도
갈증을 풀어 주는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네요
마른 장마로 가뭄 끝에
반가운 빗물을 맞고
초록의 들판에도
새 생명이 잉태하도록
단비님이 오네요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님이 곱게 내려 주어 정말 좋습니다 
땅에  발을 둔 모든 생명은 비님이 생기를 팍팍 줍니다 
귀농하신 시인님은 축복입니다
아무나 행 할 수 없는 결정 존경합니다 
흙냄새 고향의 정 흘러 내리는 물 소리 산들바람 시원공기 
모두가 누리고 싶은 소망입니다 
 정이 좋아 고향에 
나르는 새들도 반가워 노래하는 곳
참 좋습니다 큰 행복누리실 바랍니다
존경 감사 사랑을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나긴 마른장마에 비가오네요 비가내리네요, 리듬타고 말랐던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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