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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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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25회 작성일 25-10-03 07:24

본문

그림자

 

이남일


그림자는 뿌듯하였다.

내게도

비추어주는 빛이 있다는 것이

 

여름 한낮이면

그늘 밑 나를 찾아준다는 것이

 

가로등 아래

모두가 떠나도

나만이 곁을 지켜준다는 것이

 

밤이면

그토록 감추고 싶은

허물을 다 덮어준다는 것이


그림자는 아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이 있어야 그림자가 있고
응달이 있으면 양지가 있는 것처럼
함께 하여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처럼
고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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