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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860회 작성일 19-06-06 13:23

본문

비무장지대/鞍山백원기


국민가곡 비목을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옛 생각에 잠긴다

작사자와 동시대를 살았기에

그때 그 생각에 깊이 빠진다


적진을 마주하던 백마고지 G P와

정든 고향 냇물처럼

북에서 흘러오던 역곡천

그리고 남방한계선이 그어져 있는

삭막한 벌판이 삶의 터였다


보이는 것은 말없이 피고 지는

꽃과 풀과 나무들 사이로

자유롭게 노니던 야생의 그림자


낮이면 군사분계선에서

어른거리던 누런 군복의 적

밤이면 예상 침투로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복

모두가 고독 속에 눈 뜬 긴장이었다

DMZ Train 안보관광/철원(2014.10.17)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면 예상 침투로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복 근무하는 무시무시한
말만 들어도 몸서라치는 백마고지 GP
수고 많이 햐셨습니다.
정말 시인님께서 나라를 잘 지키셔서
자유를 누리며 우리가 편안히 삽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예향의 아들도 수색대대에서
비무장지대 안에서 근무했답니다
25사단에서요
나라를 잘 지켜주셔서 우리가 편히 살 수 있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보하면 적도 변할 거라며
성벽도 허물고 무기도 버리는 한
평화에 대한 착각은 잠깐이지 싶습니다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대한
길이길이 보전할 의무이고 이유가 되지 싶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5의 아픔은 우리 국민 전부의 아픔입니다.
다시는 그런 사변이 이 땅에 없어야 할 것입니다.
비목, 구멍난 철모, 멈춘 철마, 가로막힌 철조망
모두 우리의 고통입니다.
빨리 통일 오기를 기도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도지현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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