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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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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79회 작성일 25-09-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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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기다려라 / 유리바다이종인



일제 식민 때는 제법 詩다운 詩가 나와 정신을 깨웠다

한데 불과 2천20년대 시인들아 

너희는 보름달빛 초가지붕 위에서 그리움과 연애를 하였다

지금 당장 내려오지 못하겠느냐

땅에는 사계절이 있는 법이다

철철 철계절에 맞게 옷도 입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나라가 바뀌고 나서야 

그때사 아차 싶어 니들이 시를 써겠느냐

기다려라 기다려라 매사 편안한 시인들이여,

시인은 말씀 언(言)에 寺 

즉 사원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을 만물을 보고 대변하는 것이다

어따 대고 인기를 누리고자 입을 함부로 놀리느냐

기다려라 기다려라

나는 아직도 이야기할 것이 하늘 별처럼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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