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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 너머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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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12회 작성일 19-03-07 17:50

본문

그리움 너머에 있는   

                 ​藝香도지현

 

가꾸지 않아 서걱거리는

남새밭 같은 가슴 한 편에서

언제부터인가 쓰르라미가 울고 있다

 

시린 마음에 아릿한 그리움

살구꽃 발갛게 과수원 그곳

지금도 되면 살구꽃 흐드러지게 필까?

 

하늘에서 뻐꾹새 울면

유년의 철모르던 시절 추억이

연둣빛 아지랑이가 되어 피어난다

 

선홍빛 투명한 석류알이

가슴을 열어젖히고 빼꼼히 얼굴을 내밀면

낙조에 물든 바다가 그리움으로 출렁거린다

 

싹이 되어 자라나는 유년의 그리움

가슴에 낙인처럼 찍힌 첫사랑의 그리움

추억들이 가물거리는 의식 속에 있는데

 

계간지시학과 창간호에 게재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싹이 되어 자라나는 유년 시절
가슴에 낙인처럼 찍힌 첫사랑
그 너머 있는 그리움이 가득 담겨진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세 먼지 조심하셔서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에도 이제 매화꽃 피기 시작하니
곧 복사꽃 살구꽃도 치어나겠지요
그리움 넘어 찾아가는 곳
그곳에도 사랑의 꽃 만개하리라 믿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그너머에는 유년의 삶과 첫사랑의 삶도 있고 잊고살던 모든 추억의 창고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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