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은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까마귀의 은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728회 작성일 19-01-31 18:38

본문

   까마귀의 은혜

                              ㅡ 이 원 문 ㅡ

 

하늘 높이 허공에 생명의 약속

저 높은 하늘에도 매의 적이 있었는가

잡혀 먹히면 어떻게 하나

집비둘기 떼 뭉쳐 하늘을 헤매고

더 높이 매 한 마리 비둘기 잡이에 맴돈다

맴돌다 내리 꽂혀 뭉친 비둘기 헤치는 모습

꽂혀 내리기 한 두번에 비둘기 떼 흩어진다

그 다음 목표는 어느 비둘기를 낡아 챌 것인가

이 무렵 까마귀 몇 마리 비둘기 떼에 섞이더니           

내리 꽂는 매에게 짖어대며 쫓는다

까마귀와 매는 서로 싫어 하는 것일까

아니면 힘이 세어 서로 못 건드리는 것일까

내리 꽂으면 쫓고 또 내리 꽂으면 쫓고

지친 매 어디론가 멀리 날아간다

먹이 찾던 비둘기 떼 얼마나 놀랬을까

몇 마리는 무서워 오던 곳으로 도망 가고

나머지는 쉼터에서 깃 고르기에 평화롭다

도망간 비둘기 하루 종일 굶주릴 것인데

나머지 비둘기나 도망간 비둘기나

잡혀 먹히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힘들어 보이는 까마귀

 비둘기 바라보며 짖어대는 소리

짖는 그 소리 조심 하여라 하는 것 같았다

까마귀도 날아간 평화로운 허공

우리들이 까마귀를 얼마나 미워 했나

조상때부터 미워해온 까마귀의 진실

다시 한 번 뉘우치며 까마귀를 바라본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는 우리가 좋아하지만
곡식을 축내고 사람에게 해롭다 하는데
까마귀는 영리하고
사람에게 이롭다 하네요
의미 깊은 글 감사합니다
1월의 마지막 날 밤입니다
행복한 2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마귀는 색깔이 검어서 그렇지
영리한 새이며
인간들 주변에서 맴도는 착한새입니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까치 사촌으로 사는 까마귀는
인간들도 까미귀에서 생존의 지혜를 배우면 좋은 것 같습니다.
2월도 멋진 한 달 되시기 바랍니다.

1234k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 배워야할 배려와 자비
이원문 시인님의 시어에서 배움니다
직접 자연에서 얻은 교훈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안행덕 드림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까마기 데 나르는 고향 하늘,,,
설이 눈앞입니다
고향가시나요
행복이 충만하시는 고향길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27,366건 47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6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2-05
3665
섣달 그믐달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2-04
3664
촛불/강민경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2-04
3663
고향 언덕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0 02-04
3662
설날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2-04
3661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02-04
3660
立春 댓글+ 1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2-04
3659
내면 세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2-04
3658
추억의 홍시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02-04
3657
설날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7 02-04
3656
입춘 대길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02-04
365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02-04
3654
2월의 시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2-04
3653
고백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2-03
3652
타향의 마음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02-03
3651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2-03
36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8 02-03
3649
황금 돼지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02-03
36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02-02
36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9 02-02
364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02-02
364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02-02
3644
가족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5 02-02
3643
매미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02-02
364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2-02
364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8 02-02
36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8 02-02
363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7 02-02
3638
2월에는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2-01
3637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2-01
3636
사랑의 하늘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7 02-01
3635
시의 변이 댓글+ 1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2-01
363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02-01
3633
2월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2-01
3632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2-01
3631
홍해 앞에서 댓글+ 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02-01
3630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2-01
3629
2월의 새아침 댓글+ 1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1 02-01
3628
꿈꾸는 삶 댓글+ 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02-01
3627
명절 경제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02-01
3626
양말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1-31
362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1-31
열람중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01-31
3623
장애물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01-31
3622
아름다운 이별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01-31
3621
함박눈 댓글+ 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01-31
362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4 01-31
361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0 01-31
3618
바람의 마음 댓글+ 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7 01-30
3617
기다리는 이유 댓글+ 1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