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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움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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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10회 작성일 19-01-23 17:32

본문

그대, 그리움의 나무 

               藝香 도지현

 

다람쥐가 묻어 둔 것일까

아님 새가 지나가다

씨를 하나 떨어뜨렸을까

가슴에 싹이 나고 나무가 자란다

 

무성해진 나무는 자라나며

누군가를 닮아가고

볼 때마다 가슴이 아려

목울대까지 치미는 속 울음

잘 익은 석류의 선홍빛 가슴

선혈이 줄줄 흘러 내리는데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나무

나무의 흔들림과 함께하는 마음

진종일 흔들리는 그리움

 

어쩌나, 가슴이 터지게 자란 나무

이젠 벅차고 감당하기도 힘이 드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사연으로 자란 나무일까
문득 궁금할 때 있습니다
거리 걷노라면 울퉁불퉁 일어난 보도블럭
가만 보면 나무 뿌리의 힘이었습니다
오늘도 그리움이 빛으로 고운 아침을 열고 갑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그리움도
자라나 무성한 나무가 되었답니다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는 자라는 데 뜻이 깊이 있지요.
어떤 나무인가에도 달려 있지만은
무성해진 나무는 자라고 있고
누군가를 닮아가고 있는 나무
가슴에 싹이 나고 자라나는 그리움의 나무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자라나는 나무가 그냥 나무로 보이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닮았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겠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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