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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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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39회 작성일 19-01-14 17:59

본문

슬픈 눈동자 

            藝香 도지현

 

그에게선 내음이 났다

서늘한 미소에는 비애가 서렸어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의 옷깃에 베일까 두려워

간격이 필요했지

 

때로는 고슴도치처럼

가시로 무장한 갑옷을 입었다

생각이 틀렸는지 몰라

누군가에게 베이기라도 할까

스스로 옷깃에 칼날을 달았는지도

여린 가슴에 피라도 흐를까

미리 가시를 심어 두었는지도……

 

그런데 그건 몰랐는지

속눈썹이 축축하게 젖었던 것을

미소 뒤에 흐르는 눈물이 있던 것을

 

*글송아리 동인문집 3

피어나다게재한 시입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삐 살다보면
가시로 무장한 채 살게 되고
열심히 살다보니 
정작 간격을 두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저 맑은 미소 지으며 아침해를 맞이 하고 싶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현대인의
자화상 아닐까 싶습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서 흔하게 가질 수 있는 가시
"왜 그건 몰랐는지"
지금에 와서 무척 후회하시나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패부리는 초미세먼지 조심하셔서
오늘도 행복하사가를 기원 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품고 있는 가시
그런데도 잘 몰랐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생각이 옳지 않았다는 것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십시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주신 고운 흔적
많은 격려가 됩니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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