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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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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5-09-06 15:50

본문

어처구니없다


  노장로 최홍종

 

누군가 훅하고 들어와 술에 취했나?

먹지 마시지 않아야 할 구름과자 약에 취했나?

저질러 놓은 감당 못하는

이미 쏟아 붓고 만 결과인 모양인데

가만히 보고 추세를 살피기에는 이미 넘지 말아야 할선을

훌쩍 건너뛰고 감당을 못해 억지를 부리고

일을 저질렀으니 무슨 결과가 나올 것은 정한 이치이지만

설마 이 정도는 아닐 것이라

수습하는 방법도 고심하고 연구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작정 뜬금없이 침입해

와장창 무너져 내리는 엄청난 충격일 줄이야

생각 한 것이 생각 밖으로 가늠이 어려워

밖으로 엄청나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켜

이런 결과를 당하니

정말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어떻게 살아야

누구의 실수로 누구의 원망으로 해결될 일인지

사람이 하는 결과가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끝없는 욕심의 산물을 하나씩 뱉어내고 있다니

어처구니없이 어이없다

 

2025 9 / 6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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