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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幸福)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11회 작성일 18-12-05 14:17

본문

행복(幸福)

 

홀쭉한 배가 채워질 때와

가볍던 지갑이 묵직할 때도 행복하지만

나에게는 사랑하는 네가 있기에

기쁨을 느끼어 흐뭇하니라.

 

어깨를 짓누르는 천근 등짐이

중량으로 신경(神經)을 자극할지라도

너의 다정한 눈빛만 바라보면

두 날개를 단 듯 감정은 날아오느니라.

 

우리가 함께한 긴긴날들에

때로는 고달픈 바람이 일었어도

놓치지 않도록 단단히 붙들어주어

꿋꿋한 나무처럼 청청하니라.

 

받는 사랑은 행복하지만

사랑을 주며는 보태어 행복하니

우리는 만년(晩年)애틋한 연분 아니어서

짝짓는 새보다 더 행복 하노라.

2018.12.5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아마 저도 그렇지만 자기만 아는 세상이라
사랑을 받는 것만 좋아하는 세상이로 되어가
마음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럼은요. 사랑은 주는 사랑이어야 하고
주는 사랑에서 백배 행복을 얻습니다
모두 주는 것으로 행복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 행복에 대해 느끼며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 열심히 노력하기보다
함께 얻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랑이 더 아름답듯
오늘도 행복하고 사랑하는 날이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받는 사랑으로 행복하기보다 주는 사랑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시인님의 마음이 고결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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