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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싸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34회 작성일 18-11-15 18:10

본문

   하얀 싸움

                           ㅡ 이 원 문 ㅡ

 

찬 서리의 먼동 뜨는 해 떠올리고

초가의 하얀 지붕 아침 연기 올린다

나무 꼭데기의 저 까치 언제 내려올까

짝 찾느라 짖어대며 위 아래 둘러보고

우물둥치 장독대 된서리에 미끄럽다

 

추워 웅크린 우리들 이불 끌어당기며 싸우는 소리

어머니 부지갱이 들고 와 이리저리 더듬으면

막내 동생 지은 죄에 지례 울며 투정 한다

얼룩에 척척한 지도 누가 펑퍼짐 하게 그렸나

속 옷 젖은 막내 동생 실례 덮느라 더 크게 울어대고

 

쇠죽 쑤는 아버지 시끄럽다 야단 한다

아버지 눈치의 우리들 쫓아 들어 오면 어떻게 하나

막내 동생 큰 울음에 더 불안한 우리들

무서운 아버지 밉고 미운 막내 동생

부지갱이 든 어머니 보다 아버지의 큰 기침이 더 무서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의 아버지는 다 그렇게 무서운 아버지로
기억에 남아 있을 때가 많지요.
지금처럼 까깝게 있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고 놀라는 거리, 그 때는 다 그런가 봅니다.
덕에 예닐을 그려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같은 옛 농가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삶이였습니다. 많은 추억에 웃음도 눈물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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