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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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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99회 작성일 18-11-13 12:47

본문

늦가을 서정/최영복

바람 따라 거리에 흩어지는 
낙엽을 따라가다 문득 내 마음에서는 
함께 정을 나누던 사람들의 안부가 그립습니다 

살기 빠듯하여 시간이 모자라다며
점점 멀어져 가는 이성도 감성도 가을 이 닌까 
동요를 느끼며 자칫 외로움에 빠져 들기 쉬울 것을

이 또한 너그러이 포옹해주는 계절이라 
혼자 길을 걸어도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이리도 정겨울 수 있을까요 

이런 길 위을 
함께 가는 두 사람의 정은 얼마나 두텁고 깊을까요 
비록 앞서가는 가을에게 흠뻑 젖지 못하였어도

만나야지 만나서 소주 한잔 하자던 
그 마음만은 항상 언제라도
함께 할 준비를 합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늦가을에 잊혀저있던 사람들을 만나야지하는 그리움이 샘솟아 낙엽따라 울적한 마음을 달래가며 걷고 있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에 흩어지는 낙엽을 보면
문득 마음에는 정을 나누던 사람들이
그리워지지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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