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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山菊)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17회 작성일 18-11-02 06:58

본문

산국(山菊)

 

심심(深深)산중에

홀로 핀 산국(山菊)

낙엽 진 숲에서

다소곳이 웃는다.

 

쓸쓸한 산중(山中)

처음부터 혼자서

말 벗 하나 없이

고독을 견디었다.

 

뇌성(雷聲)일던 밤과

우풍 대작(大作)하던 날

몸서리치게 떨면서도

스러지지 않았다.

 

금수(禽獸)의 발톱과

해충들의 습격에서

간신(艱辛)히 살아남아

만발하니 대견하다.

 

나뭇잎 틈새로

하늘만 동경(憧憬)해설까

고운 꽃송이마다

하늘빛이 서려있구나.

2018.11.2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심산중의 산국은 시인님 말씀대로 하늘만 바라보며 살았기에 갖은 해악에도 견뎌내고 하늘빛이 서려있나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2018년도 저물어 가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절초는 다 지었지만
산국은 여전히 노오란 미소 지으며
진한 향기 내어주고 있습니다
산국 만나러 가는 길 따라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심 산중에 홀로 핀 산국이 무척
아름답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고운 꽃송이마다 하늘빛이 서려있는 산국입니다.
잘 감사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11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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