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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봄은 꼭 따져 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0회 작성일 26-04-09 06:27

본문

올해의 봄은 꼭 따져 보고

 

  

   노장로 최홍종

 

어렵고 힘든 살림살이에도

힘들게 마련한 둘만의 오붓한 사글셋방 방세를

꼬박꼬박 챙기면서 흐뭇해하듯이

그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꽃은 어김없이 피고 지고

또 새싹을 틔우니 그냥 그런 줄 알았지

숨이 턱에 차오르도록 턱턱 막히는 봄 고개를

겨우 넘기고 넘어서면

그렇게 힘든 대가를 치루고 야오는 이 봄을

올해는 한 번은 꼭 따져보아야 하겠다.

잊어먹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기억의 일들은

꼭 이봄에 벌어졌다 이맘 때 쯤 이면

잊고 싶고 사무치게 아픈 일들이 꼭 봄에 일어나고

우리는 겪고 나서야 휴하고 안도의 숨을 쉰다.

올해는 무슨 일이 눈물 나게 할는지

이미 무서운 일이 일어났는지 ....


2026 4 / 9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눈부시게 피었던 매화 목련도
꽃비 되어 내리고
얼마 전 벚꽃까지 지는 자리마다
눈부신 연초록 신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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