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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여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502회 작성일 18-07-16 14:20

본문

태양의 여정/鞍山백원기

 

천지 만물 환호 속에

웅장한 태양이

깊은 바다를 뚫고 올라와

험산 준령을 넘어서 온다

 

한 걸음씩 다가와 담을 넘어

광채 나는 얼굴 내밀면

너도나도 반가워 미소 짓고

어서 오라 가슴을 열어준다

 

한낮에는 머리 위로 솟아올라

갖은 재주 다 부리며 환하게 웃으면

올려다보는 사람마다 손뼉을 치고

두 손 흔들며 춤을 춘다

 

초조한 마음 서두는 달님에

기웃 둥 서편으로 기울고

잠시 산마루에 쉬었다가

서해 깊은 곳에 붉게 노을 지면

장한 여정 하루가 아름답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해 바다를 뚫고 올라 온 태양이 중천을 건너 서천으로 가는 그 길이 멀고 힘들지만
언제나 찬란한 얼굴로 달려가는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 밝고 아름답게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험산 준령을 넘어 와 광채 나는 얼굴을  내밀면
너도나도 반가워하며 미소 짓는 태양의 여정을
감상 잘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 뜨거워 태양이 싫어졌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며
소중한 하루를 열고
어김없이 저녁이면 온몸 태우듯 서편으로
사라지는 생이 요즘엔 이토록 무덥게 하나 봅니다
마음은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시인님,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무더위에도 오셔서 댓글도 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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