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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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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78회 작성일 18-06-25 06:47

본문

들꽃은 말한다 / 정심 김덕성

 

 

 

훈풍이 불어오는 유월

햇살을 받으며 피어 있는 들꽃

볼수록 정이 드는

소박하고 사랑스럽다

 

자기를 미화하기보다

남을 위해 아름답게 꾸미면서

사랑으로 행복을 찾으며

세상을 보는 들꽃

 

들꽃은 유월을 기억한다

그날 조국을 위해 초개같이 산화한

젊음들의 피비린내 나는

유월 6.25의 현장을

 

이 강산을 꽃 피운

젊은 영령들의 그날의 참상을

들꽃은 아픈 그날을 말한다

그날을 잊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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