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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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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23회 작성일 18-06-03 18:57

본문

   고향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문간 그림자 비켜서니

점심 나절 기울고

앞산 자락 긴 그림자

저녁바람 몰고 온다

 

유월의 문간 바람

살짝 불어 스쳐도

텃밭 저 옥수수 잎은

저리 흔들려야 하는지

 

서산 넘는 저녁 해

오늘 흔적 지우고

들어온 들녘의 식구

저녁 밥상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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