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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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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2회 작성일 18-05-28 08:53

본문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최영복 

당신이 비가 오는 날 
젖은 모습으로 날 찾아기에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갔더라면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었으리 

언제나 밝은 표정 웃는 모습을 보였기에 
당신에게도 속 깊은 상처가 있을 거랴
미쳐 깨우치지 못했습니다. 

그때 조금만 
관심을 같고 보듬었더라면
우리 아픔도 서로 나누어 가졌을 것을

언제나 저울대 위에 놓인 사랑처럼 
똑같을 수는 없어도 남은 세월 동안
긴 밤 별을 보고 노래하리라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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