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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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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38회 작성일 18-05-04 09:54

본문

적목련(赤木蓮)

 

오로지 한 그루

뒷마당에 홀로서서

긴 긴 봄밤에

빨간 아픔으로 핀다.

 

그리움 가득물고

몸을 비틀어도

먼 섬에 유배된 듯

매우 쓸쓸하고 외롭다.

 

가슴은 붉게 멍들고

꿈은 무너지고

고독은 가득 차올라

혼자 사는 노인이다.

 

무거운 한숨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봄비 내리던 밤에

서럽게 지는 적목련

2018.5.4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긴 봄밤에 빨간 아픔으로 피는 적목련이지만
간혹 적목련에게서 그리움이 찾아오고 때로는
정열적으로 사랑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봄비 내리는 밤에 지는 적목련
정말 서럽게 느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귀한 시 적목련을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적목련에
많은 의미를 부여해주셔서
감사히 느끼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고운 밤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고향에 들려보니
한 구석에 우아하게 핀 적목련꽃이
몇 송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움 묻어나듯 봄바람은 세게 불고...
고운 오월의 첫 주말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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