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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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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94회 작성일 18-04-28 06:25

본문

풀꽃 사랑 / 김덕성

 

 

 

오는 등 마는 등

내린 봄비

갈증은 풀렸을까 싶은 아침

 

무심히 지나는 길에

언제부턴가 눈에 들어 온 들꽃 한 송이

위로하듯 다가서며

입맞춤하는데 쉬어가란다

 

촉촉이 적신 날에도

외로움에 눈물로 젖어있어도

행복해 웃음 짓는 날에도

꽃이라 예쁘다

 

은은하게 자기 몫을 다하는

보잘 것 없는 듯싶은 한 송이 풀꽃

사랑을 보내며

나를 찾는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에 핀 풀꽃을 오가며 유심히 보아 오셨군요
사람도 어쩌면 풀꽃 같은 존재이겠지요
밝히고 꺾이고 짖 눌리고
그러나 억척같이 일어나서 꽃을 피우는 들꽃 처럼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과 의지는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세상을 밝게 해주지요ㅗ.
시인님 풀꽃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보ㅅ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모순이요 아마 인간이 가지는 교만이요
남을 무시하는 일런지 모르겠습니다.
풀꽃 그냥 지나쳐 가기 쉬운 꽃인데
그런 마음에서 보니 참 아름다웠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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