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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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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88회 작성일 18-04-03 12:33

본문

봄날이 가네 



안녕 
저기 사십구재를 넘어가는 
내 순정이여 
여태 변변한 씨 한 톨 심지 않고 
교활한 세상에 일갈 한 번 못하고 
시시하게 시들어 가는 
붉은 꽃잎이여 
몽롱한 벌판에서 헛물만 키던 
철없는 방황이여 
멀리 사십구재를 넘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만신창이 내 꿈이여 
안녕 




뉴스와이어.2006.12.17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봄꽃이 만발하고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 바쁘기만 한데
갈 길은 아직 멀게 느껴지니
화사한 봄날을 만끽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가던 발길 멈추고 봄꽃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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