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를 떼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시치미를 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58회 작성일 25-08-12 06:48

본문

시치미를 떼다


  

  노장로 최홍종


어차피 우길 것 모른다고 버티면

시커멓거나 엉큼하고

음흉하고 시꺼멓다

시치미란 이 말은

잘 익은 술독 뚜껑을 몰래 열어두고 도망치는

알면서 모른척하고, 하였지만 하지 않았다고

내 것이 아니니 나는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이다.

옛날에 동네 난봉꾼들이 짐승 사냥놀이 할 시절

보라매가 꿩이나 새들이나 작은 들짐승을 낚아채는 재미에

매의 임자를 밝히기 위해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나 털 속애 살짝 엉큼하게 매어 두는

네모진 사각 뿔이 시치미다

매의 시치미를 떼어 임자를 모르게 하였으니

얼굴색 한번 변하지 않고 하고서도 모른척하고 있으니

이것저것에 연루가 된 모양이나 모르겠다니

시치미를 딱 떼고 마알간 얼굴이 아무런 표정이 없으니

우리그냥 보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살자.

 

2025 8 / 12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를 짖고도 시치미 떼는 사람이 있습니다
게먹은 개는 들키고 쌀 먹은 개는 무사 통가
요즘 세상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 그리고 크게 웃는 것
국민에게 존경 받는 지도자 되는 것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처럼 힘든 걸 해내야 하는데
정작 거짓말하거나 시치미 떼는 걸 보면 그저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8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54건 5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754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8-16
247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8-16
2475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8-16
2475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8-16
247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8-15
2474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8-15
2474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08-15
2474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8-15
24746
80 년의 그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8-15
24745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8-15
24744
글 사냥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8-15
2474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5 08-15
247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8-15
2474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8-15
2474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8-15
2473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8-14
2473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8-14
2473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8-14
24736
사명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08-14
24735
사랑이다 댓글+ 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8-14
24734
그때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8-14
2473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8-14
24732
호박 잎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8-14
2473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8-14
24730
비운다는 것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8-14
24729
내 마음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8-14
24728
흠집 내기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08-13
24727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8-13
24726
광복절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8-13
24725
창밖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8-13
2472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8-13
2472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8-13
24722
생명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08-13
24721
우리 사랑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8-13
2472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8-12
2471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8-12
24718
능소화 그대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8-12
24717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8-12
2471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1 08-12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8-12
24714
대장암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8-12
24713
점검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8-12
24712
어르신네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8-11
2471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8-11
24710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8-11
24709
싼게 비지떡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8-11
24708
음악 교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8-11
2470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8-11
24706
등대의 불빛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8-11
2470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8-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