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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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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5-08-13 17:04

본문

   창밖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내리는 비 주룩주룩 마음 적시고

모아지는 옛날 그날도 젖는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날

그날이 다 모이면 오늘이 되는 것인가

빗방울에 섞여 떨어지는 그 날들


어느 날은 풀 잎사귀에 맺혀 그 자리에 머물고             

또 어느 날은 송알송알 하나 둘씩 떨어진다

맺히고  떨어지는  날  어디에서  무엇 했나

떨어진 날은 잃어버린 날이고

맺혀 머문 빗방울은 못 잊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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