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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63회 작성일 18-02-13 07:49

본문

동백꽃에게 / 김덕성

 

 

 

어느 해인가

태종대를 오르는 비탈길에서

해풍에 곱게 핀

너의 맑은 숨결을 들었지

 

부서지는 하얀 포말 위

잊어지지 않는 숨결

너의 빨간 입술에 그만 매료된 나

그 자리를 떠날 줄을 몰랐지

 

오늘도 벅찬 설렘으로

너의 향기로움에 떠오르는 그리움

너만을 기억해 오며

사랑한 나

 

저 어두움을 불태우는 등대를 보며

화사한 꽃망울이 되어

너처럼 세상에 피우고 싶구나

동백꽃이여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종대 오르는 비탈길에서 만났던 동백꽃의 화사한 모습이 이 계절에 다시 생각나시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 바람이 부눈데 피어 있는 빨간 동백꽃이 자주 기억이 납니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찾아간 곳에서
반갑게 만난 동백꽃의 미소처럼
농염한 듯 붉은 입술을 보노라면 한겨울도
그리 춥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풍에 곱게 핀 동백꽃의 아름다움
빨간 정렬을 지닌 사랑처럼 다가옵니다.
여러 해 지난는데도 생각납니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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