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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는 인연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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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18-02-17 20:54

본문

스쳐 지나는 인연이 아니길 / 정기모


가슴 먹먹한 날
눈물 가득 차오르는 날
눈 부신 햇살같이
별빛 푸르름으로
물안개 가득 품은 그대 강가에
온 힘으로 부서지고 싶습니다

 

전하는 글귀가 짧아
아련하게 남은
그대 향기 부여잡고
짧아서 안타까웠던 날들을
촛불 같은 심장 소리로 전합니다
 
오래전 사랑한 사람에게
오래전 이별이 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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